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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허니스파클링 / 약한 탄산수에 꿀향 첨가!

하잉! 2018. 3. 31. 18:55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킨! 치킨에는 시원하고 톡 쏘는 탄산음료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느끼함이 슬슬 올라올 때 쯤 시원한 탄산 한 모금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치킨이 폭풍처럼 들어가니까요. 저는 탄산음료를 참 좋아한답니다. 달달한 탄산 중에서는 특히나 사이다를 좋아하구요, 다이어트 중일 때는 탄산수를 한 박스 주문해서 마시고는 해요. 그러다 어제 교촌치킨을 먹었는데 처음 보는 탄산 음료를 주길래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치킨은 오리지날이랑 레드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매콤하고 달달 짭짤한 치킨은 언제나 진리니까요 :D 아 그런데 저기 레드치킨 뒤에 작게 나와 있는 캔 음료가 보이죠? 저 음료를 소개해볼게요!


음료 이름이 교촌 허니 스파클링이네요. 교촌치킨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한정음료라는 거겠죠? 전에 교촌에서 허니콤보를 먹을 땐 콜라를 주던데 이번에는 이 음료를 주더라구요. 캔 디자인은... 그냥 그러네요. 사실 꿀향 나는 탄산이라니 별로 끌리지 않기는 했습니다. 먹기 전인데도 별로 기대는 안 되던...! 



칼로리는 75 칼로리. 다른 탄산 음료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높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오히려 조금 낮은 듯? 그런데 허니 스파클링이라고 이름지었으면서 함량은 0.05 퍼센트라니... 아주 미세하게 넣었네요. 마실 때는 몰랐는데 레몬농축액도 소량 첨가되었었군요.



컵에 따라보니... 투명한 색입니다. 맛은...T-T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우선 탄산이 좀 약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단맛도 생각보다 약해서 탄산수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리고 꿀향이 나는데... 밍밍하고 좀 허전한 느낌? 교촌 허니 스파클링은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냥 다시 콜라로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