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여행 다니는 것을
참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D
그래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벌써 3번이나 다녀왔네요.
여행을 가기 전에 항상 하는 걱정
중에 하나가 숙소가 아닐까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겪었던 일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숙소를 선택할 때
게스트하우스와 10만원 이하의
저가 호텔을 주로 알아봤어요.
아무래도 금전적인 여유가 그렇게
넉넉한 편이 아니니까요 ^^
하지만 또 겁이 많고 예민한 타입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모르는 사람들 여럿이
같이 자는 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갔을 때는 5박 6일 중에서 2박은
게스트하우스 1인실에서, 그리고
나머지 3박은 호텔에서 잤어요.
게스트 하우스라도 1인실이니까
화장실도 따로 있고, 그 점은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첫날 갔던 게스트
하우스에는 중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외국인들이 술을 많이 마셨는지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시끄럽더라구요.
그런데 게스트 하우스 직원분들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으시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문제는...
새벽 1시에 제가 자고 있던 방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했던 겁니다.
문을 잠궈놓아서 다행이었지,
그때 정말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그날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한 상태로 여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마찬가지로 1인실을 사용했었는데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기억이...^^;
물론 모든 게스트하우스가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연속으로 이런 일이 있다보니
약간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버렸네요.
제가 지냈던 게스트 하우스 1인실의
가격은 두곳 다 1박 4만원이었습니다.
호텔에 비해 꽤 저렴하기는 하죠.
첫 여행에서 2박은 게스트하우스,
3박은 호텔에서 지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후에 2번째 여행과 3번째 여행 모두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갔었고, 숙소는
모두 호텔에서 지냈었습니다.
비용이 조금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위메프나 티몬 같은 소셜 커머스를
잘 찾아보면 10만원 미만 호텔이
꽤 많이 있습니다.
호텔도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곳도 있으나
안전이라든지 편안함은 괜찮더라구요.
낯선 곳에 여행가서 많은 분들과
어울리는 것도 분명 재미있겠지만
여자 분들만 가는 여행이라면,
특히나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숙소 선택에서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택하기를 추천드립니다.